설국열차 (Snow Piercer) 영화와 책


 

 며칠이 지났다. 설국열차 본 지...

감상평 좀 올려볼까?

이 영화는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영화를 보러 가는 길 일행으로부터 송강호가 나오는 영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 한국 영화인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어쩐지~ 고아성까지 한국 배우가 둘이나 나온다 했지. 지하철 내부 어딘가에 크게 붙어 있는 영화 포스터를 본 것 같다. 그리고 다음 번에 영화관을 가게 되면 저 영화를 봐야지 하고 언뜻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계획에 없던 영화관을 가게 되면서 설국 열차 개봉 삼일 만에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이다. 영화 어떤 내용일지 아무런 단서가 없이 보게 되었다. 그 때문에 영화가 시작되고 중반부에 이르기 전 까지 내용이 조금은 아리송 했다. 특히, 어린 흑인 아이 티미의 단백질 블록(영양갱)을 빼앗는 장면에서는 뭐지? 했던 것 같다. 그 맛이 어떨지도 궁금했다. 실제로 영화 촬영을 위해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

 

이 영화는 미래 공상 영화와도 같았다. 매트릭스처럼

또한 찰리의 초콜릿 공장이란 영화가 생각나기도 했다.

 

최근에 한 드라마 제작 PD가 제작비 부담으로 인해 안타깝게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찌 그런 일이? 그러나 이번 영화는 흥행 실패라는 걱정은 한 시름 놓아도 될 것 같다.

개봉 며칠 만에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니 말이다.

 

 

영화의 내용상 아쉬운 점도 더러 있었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 주인공 커티스가 윌포드의 후계자가 되어 달라는 솔깃한 제의를 받고 나서 요나를 외면 했을 때 말이다. 끝까지 외면 했더라면 영화 속에서 생존자가 더 늘어나지는 않았을까? 또한 능력자인 주인공에게만 조명이 집중되기 보다 여러 인물들이 어떻게 어려움을 같이 헤쳐나가는 것을 더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영화 중반부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런데 커티스는 암흑 속 어디 숨어 있다가 끝까지 살아남았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다.

 

메이슨 총리를 죽일 때에 한 번의 멈칫거림이 없이 죽이는 것을 보고 아쉬웠다. 그녀의 연기는 정말 뛰어난 듯!! 거기다 매력적이기까지!! 그리고 요나가 죽인 뚱뚱보 남자는  죽은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살아있어서 놀랬다.
막판에 열연했던 것은 좋은데
영화 흐름 상 매끄럽지 않았던 것 같다.

영화 본 지 며칠 되었는데 풀리지 않는  궁금한 게 몇 가지 있다.
송강호는 어떻게 하다가 딸과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된 걸까? 그리고 그 감옥에는 이 둘 뿐이었는지?
길버트가 커티스에게 경고하기를 윌포드가 말하려 하거든 말을 하지 못하게 하라고 했는데
그건 그냥 잊어버린 건가?
왜 그런 경고를 한 걸까? 유혹에 넘어가지 못하게 아님 본인의 치부를 감추려고 한 걸까?







END


덧글

  • 2013/08/06 11:37 # 답글

    그러게요.. 이해를 못한건진 몰라도 마지막까지 왜 말하지 말라고했을까? 하는 물음이 떠나질 않았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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