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똑똑이 바로 나!^^ 너가 더 섹시해, 괜찮아

요즈음 잘 보는 일드 <계약결혼>에 나오는 여주인공이다 ㅎ
'흡 이뿌네~ 나도 머리를 저렇게 자르고 싶다.'☆☆☆
...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하는 말
잘 가려서 해야하는데
어쩔 땐 잘 되는 듯 하다 어쩔 땐 무의식적으로 저지르고 만다
으악; 나란 사람 ...

...
육아를 하고보니 내 그릇의 크기를 알겠다
너무 버거워 누가 조금만 거들어주면
정말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사실, 눈높이만 조금 낮추고 괜찮다 여겨도
혹은 사고를 넓게 갖고 잠시 숨돌릴 여유만 잃지 않아도 좋으련만
꼭 성취해야만 멋이고 맛인가~
상식의 선에서 내 멋을 즐기며 살면되지 ㅎ


얼마 전 잠자리에서 (정확히 말하면 자러가기 전 남편 잠자리에서 ㅋ: 새벽에 밤수 땜에 그리고 남편의 코골이와 나의 예민함으로 인해 따로 잔지 꽤 오래되었다. 아마 출산 후부터 주욱 그랬는지도) 남편과 대화를 했다.+++++++++++++++++++++++++
남편 왈 "우리 야무진맘은 똑똑한 척하지만 사실 좀 멍청해 ㅋ (엉성해로 받아드림 ^^)"
나 "내가 똑똑한 척하는 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푸핫!☆☆"
때로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
오늘은 여기서 줄이며~
남편은 회식 잘 하고 있으려나~~♡


9개월

 "아 맞다~^^ 오늘이 22일이니까 9개월 들어가는 날이다. 캬아~"
잊지 못할 2017년이 이렇게 지나가고 있다. 
잘가~^^ 정유년!! 루리 12살되면 ㅜ 또 만나~~ (우리 아빠와 조카도 정유년에 출생 ㅋㅋ)

 이제 내일부터 긴 휴가가 시작된다. (12.23 ~ 1.1 )엄연히 말하면 남편의 휴가이지만 그게 곧 나의 휴가지 뭐~
그래서 그 동안 못하고 있던 일들을 리스트로 주욱 적어보았다. 

첫째, 은행업무 보기 
둘째, 가족사진 찍기
셋째, 마사지 받으러 가기 or 가족탕 있는 사우나 가기
넷째, 문화센터 남편과 같이 가기
다섯쨰, 장난감 대여해주는 동사무소 가기
여섯째, 영화 보기 (20년이나 된 옛날 영화 중에 <Mrs. Doubtfire>라고 있는데 크리스마스에 보기에 적격인 거 같아서 찜해두었다.
일곱째, 남편 할일; 양말정리

...

이렇게 적어두고 나니 윤곽이 잡힌다.^^
뭐 거창한 일은 아니지만 그동안 말로만 해야지~ 해야지~ 했던 것들 이번 긴 연휴에 하나하나 하면서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에는 가까이 지내는 이웃가족 만나서 외출도 하고~ 그래야지


 오늘은 검정콩 & 감자 메시를 만들었다. 뭐든 당일 만들어서 주면 잘 먹는 것 같다^^ 
어제도 열심히 이유식을 먹였다. 그리고 병원에 예방접종 맞히고 와서 수유까지 했는데 토를 해서 너무 안타까웠다.
잠깐의 여유? 아니 아기로부터의 해방이 필요해서 사과를 강판에 갈기 전에 얇게 썰어서 룰루 손에 쥐어주었다. 
잘 노는 것 같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사과 간 거 통에 넣고 ... ( 나중에 간식으로 줘야지!^^ 하면서)

그런데 갑자기 목에 걸렸는지 ㅜ 엄청나게 토를 했다. '우씨 ㅜ 아침에 이유식 열심히 먹인 거 다 토했네'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정도로 요즘 이유식 먹이기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다신 사과 그렇게 주지 말아야지 하면서...

그리고 오늘 저걸 만들어서 점심 때 낮잠 자고 일어났길래 주었다. 룰루가 일어나자 마자 밥통에서 감자 꺼내고 콩이랑 도깨비 방망이로 빻았다. ㅎㅎㅎ

잘 먹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다. 


 요즘 들어 룰루는 사고뭉치가 따로 없다. ㅜ "요~~~ 장난꾸러기!!"
서랍 열어서 이것저것 다 꺼내서 만지고, 각티슈에서 휴지 뽑아서 찢고, 나무 있는 화분에 짚고 서서 흙과 모래 조물락 조물락 거리다가 바닥에 뿌린다. 그리고 난방텐트 허접하기 짝이 없는 기둥?에 매달려서 잘 서있는다. 하 ㅜ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쿵쿵 거리며 넘어진다. 
균형을 점점 더 잘 잡는 것 같다. 혼자 엉겹결에 서서 5초간 있는다. 이때는 너무 놀라서 숨죽이고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ㅋ
자주 몸을 살짝 기대고 두 손 놓고 서있는 연습을 해서 그런 것 같다. 

벌써 9개월이라니 곧 나도 돌끝맘이 되겠구나~~ 
내년 룰루 돌에는 2박3일 가족여행을 계획중이다. 기분전환도 할 겸 재미난 추억도 쌓을 겸 말이다.

이제 포대기 업는 것이 조금 더 익숙해 진 것 같다. 
모든지 자주 해봐야 되나보다~~
블로그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다. 그래도 끄적끄적 뭐라도 기록해두면 나중에 볼 때 추억도 되고 좋더라~~
특히, 요맘때 룰루의 성장에 대한 것들 말이다. 지나가면 그냥 없어져 버리는 게 아니라 이렇게라도 기록하니 참 좋으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 이 책 읽어보세요

<엄마가 꼭 읽어야 할 스토리텔링 육아>에서184p.

요즘 읽었던 책이다. 스토리텔링은 누구나 좋아하니까~ 더군다나  답이 없고 무진장 힘든육아에 혜안을 준다니 안 읽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저 항목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면서 다짐해본다. 좋은 엄마가 되어보리라고
엄마의 세계로의 입문은 과연 그 어느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을 수 있는 컬쳐쇼크보다 더한 것이었다.
앞으로 자식이 하나가 될지 둘이 될지는 모르지만... (넘 힘들어서 하나만 잘 키우면 어떨까 싶다) 일단은 평생 하나뿐인 아기라 생각하고 (이것 자체가 집착인가? ㅎ)
연습없는 실전에서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오늘부터 쌀미음을 조금 먹여보려한다.
먹는 것을 그닥 밝히지 않는 우리 아기~
활동량은 또 얼마나 많은지 ㅋㅋ (하루종일 굴러 다닌다.) 이유식을 좀 먹이면 체중이 늘련지 모르겠다. 재미삼아 한 스푼만 (이게 엄마의 쏠쏠한 재미 아닐까? ~~) 한번 잘 먹는지 줘보고 싶다. ^^







148일째

  5개월에 접어들면서 룰짱이 엄청 똑똑해졌다. 전에는 하지 않던 지능적인 행동을 보여준다.
이를테면 베이비룸 사이에 또갱이 딸랑이를 끼워놓았다. 그런데 한 바탕 뒤집기를 하다가 그 앞으로 간건지...
베이비 룸 안에서 좋아하는 코너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보다 진취적으로 그 앞에서 놀고 있더라
그래서 "뭐지? ㅎㅎ" 하고 가보니 그 앞에 딸랑이에게 눈맞춤을 보내며 놀고 있었다. ㅎㅎ
그러다가 배밀기로 다가가서는 심지어 끼워놓은 또깽이를 손으로 잡아빼고 입으로 물며 가지고 놀았다. ㅋ
토끼 귀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서 웃으면서 잘 놀았다.

요즘은 낮에 무료해서 보채는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모빌을 앞에 갖다 놓아주니 오랫동안 보채지 않고 잘 놀았다.

가끔 아기 잠투정 후에 아기가 잠들고 나면,
미뤄두었던 저녁 식사를 한다. 그런데 그 때는 이미 입맛을 모두 잃어버린 후다.
'하.... 먹기 싫다~' 그렇지만 먹어야 겠지 난 수유하는 엄마니까


이상한 꿈

  어제 정말 이상한 꿈을 꿨다~
버스를 타고 여행 중이었는데 우리가 가던 길목에서 대형 공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운전사 아저씨가 우회해서 가려는 지 다른 좁은 길로 들어섰다. 우리 앞에는 큰 공사 트럭인지 불도저인지 비스무레 한게 앞서 가고 있었다. 가다보니 갑자기 도로가 우리 앞에 떡 하니 서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 앞에 도로가 거의 직각으로 솟구쳐 있었다.  헉
우리 앞에 가던 트럭은 그대로 그 도로 위를 올라갔다.
그리고 그 걸 따라서 운전사 아저씨가 엑셀레이터를 온 힘을 다해서 밟으며 그 도로를 위를 올라가려하는 것이었다.
'이러다가 조금만 뒤로 미끄러져도 우리 다 죽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스칠무렵

 버스에 같이 타고 있던 중년 아저씨 세 분이 입을 모아 말했다. "그냥 이렇게 된거 저 뒷문 열어서 우리 다 버스에서 내리는 거 어때요?" 그래서 가까스로 서있는 버스 뒷문을 통해서 모두 내렸다.
그런데 어찌저찌하다 다시 전원 모두 버스에 탑승했다. 내려도 특별한 방도가 없고 다음 목적지를 가기 위해서 였다.
버스를 바로 세우고다시 여행길에 오르는 뭐 그런 꿈이었다.

두 번째 버스에 탑승했을 때는 정신이 들어서 버스에 누가누가 같이 타고 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했다. 아가야 소리가 들려서 보니 맨 앞좌석에 젊은 할머니가  7개월 된 아가야를 안고 계셨다. 
그 앞에 가서 말벗도 할겸 "저도 집에 5개월 된 아가야가 있어요~ ㅎ'하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순간 버스가 갑자기 다시 거꾸로 서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고...  버스 아래쪽으로 추락하기 전에 
"아주머니 팔에 힘 없으시면 제가 대신 아기 안을게요!!!!"하고 소리치면서 아기 울음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났다.

역시나 우리 룰루가 새벽에 깨서 칭얼거리는 소리였나보다~
새벽에 어르는 게 힘들어서 젖을 먹이고 나니 다시 잠들었다.

뭐 아무런 현실감 없는 꿈이었지만~ 그 새벽에 아기 울음 소리를 들으니 왠지 기분이 쎄하기도 했다.새벽에 출근한 남편이 없는 자리에 온전히 아가야와 단 둘이 있다보니 책임감이 느껴졌다.


어떤 꿈이라도 그 새벽에 꾸고 일어나면 기분이 묘할 법하다.

(꿈 내용을 몽땅 잊어버리기 전에 한 두글자 적어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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